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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서 작성 실수 방지 체크리스트

by gorae-bap 2025. 2. 26.

부동산 계약서 작성,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하는 법


부동산 거래에서 계약서는 정말 중요한 문서입니다. 매매든 임대차든, 계약서에 적힌 내용이 법적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작은 실수라도 나중에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죠. 특히 초보 공인중개사나 일반 거래 당사자들은 계약서 작성에 익숙하지 않아 중요한 내용을 놓치거나 애매하게 적어 법적 분쟁을 겪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부동산 계약서를 작성할 때 실수를 줄이기 위해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가 필요해요. 이번 글에서는 계약서 작성 시 흔히 하는 실수를 예방하는 방법을 네 가지 핵심 포인트로 나누어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하고, 안심하고 거래하세요.


 

[ 목차 ]
1. 계약서 기본 항목 점검 
1-1. 계약 당사자 정보 정확히 확인
1-2. 계약 목적물(부동산) 정보 정확히 기재
1-3. 거래 금액 및 지급 일정 명확히 작성

2. 계약 조건 및 특약 사항 작성
2-1. 특약 사항 추가하여 분쟁 예방
2-2. 중개보수(수수료) 및 계약 해제 조건 명시
2-3. 건물 상태 및 하자 책임 범위 기재

3. 등기부등본 및 권리관계 확인
3-1. 등기부등본 확인 및 권리관계 검토
3-2. 건축물대장 및 토지대장 검토
3-3. 임차인의 권리 보호 

4. 계약서 서명 및 날인
4-1. 계약 당사자 직접 서명 및 인감 날인 확인
4-2. 계약서 원본 및 사본 관리
4-3. 계약 후 추가 확인 사항 체크

 

1. 계약서 기본 항목 점검 


부동산 계약서는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그래서 작은 실수 하나라도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죠. 계약서 작성할 때 누락되기 쉬운 필수 항목들을 하나씩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1-1. 계약 당사자 정보 정확히 확인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들의 정보가 틀리면 법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계약서에는 다음 정보들이 빠짐없이 들어가야 합니다.

1) 매도인(임대인)과 매수인(임차인)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2) 법인과 거래할 경우 사업자등록번호와 대표자 정보 필수 확인
3) 대리인이 계약할 경우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꼭 확인하기


▶이 부분을 놓치면 나중에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될 수도 있으니, 계약 체결 전에 꼭 신분증이나 관련 서류를 대조해 보세요.


1-2. 계약 목적물(부동산) 정보 정확히 기재

부동산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떤 부동산을 거래하는지’를 명확히 하는 겁니다. 다음 내용을 빠짐없이 기재해야 해요.

1) 부동산의 주소(지번), 건물 구조, 면적, 용도
2) 등기부등본과 비교해서 소유주가 계약자와 일치하는지 확인
3) 근저당, 가압류 등 권리관계 검토 (혹시라도 채무가 있는 부동산이면 계약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계약서만 믿지 말고, 직접 등기부등본을 떼어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1-3. 거래 금액 및 지급 일정 명확히 작성

돈과 관련된 부분은 나중에 분쟁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확하게 적어야 해요.
매매의 경우 매매 대금,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금액과 지급 일정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합니다.
임대차 계약의 경우 보증금, 월세, 관리비, 연체 시 이자율을 명확히 기재해야 분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월세나 관리비 같은 부분은 구두로 얘기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꼭 계약서에 명확히 적어야 나중에 문제를 피할 수 있어요.



2. 계약 조건 및 특약 사항 작성


부동산 거래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그래서 계약서 작성할 때 특약 사항을 추가해 놓으면 나중에 분쟁이 생겨도 확실한 기준이 되어 해결하기가 쉬워요.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미리 예상되는 문제들을 정리해서 계약서에 명확히 기재하는 게 중요합니다.

 

2-1. 특약 사항 추가하여 분쟁 예방

계약서에는 기본적인 내용만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서, 추가적인 합의 사항을 특약 사항으로 정리해 두는 게 좋습니다.

특약 사항도 법적 효력이 있기 때문에, 계약 체결 전에 꼼꼼하게 작성해 두면 나중에 불필요한 다툼을 줄일 수 있어요.

1) 전세 계약이라면
보증금 반환 시기 및 조건을 명확히 하기
"전세 기간이 끝난 후 임대인이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더라도 보증금을 제때 반환해야 한다"는 내용 추가하기


2) 매매 계약이라면
잔금 지급 후 명도 기한 및 방법 구체적으로 명시
"잔금 지급 후 몇 일 이내에 부동산을 인도해야 한다"와 같은 조건 설정


▶계약서에 없는 내용이라도 특약으로 정리해 두면 나중에 법적 분쟁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2. 중개보수(수수료) 및 계약 해제 조건 명시

부동산 거래에는 중개보수(수수료) 문제가 종종 발생해요. 공인중개사의 중개 수수료는 법정 요율을 초과할 수 없고, 계약서에 정확하게 명시해야 합니다.

또한 계약을 해제할 때의 위약금 조건도 미리 정해둬야 나중에 문제가 없어요.

1) 중개보수: 계약 성사 후 지급해야 하는 금액을 계약서에 명확히 기재
2) 계약 해제 시 위약금:
매도인이 계약을 해제할 경우, 계약금의 2배를 돌려주는 계약금 배액배상 원칙 적용
매수인이 계약을 포기할 경우,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없음


▶이런 내용을 계약서에 명확히 적어두면 계약 해제와 관련된 분쟁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2-3. 건물 상태 및 하자 책임 범위 기재

계약할 때는 깨끗해 보이던 집이, 입주 후에는 여러 가지 하자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누수, 결로, 벽 균열, 전기·수도 문제 등은 계약 전에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에 대한 책임 소재를 계약서에 명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건물 하자 및 수리 이력 기록
계약서에 "건물에 어떠한 하자가 있으며, 해당 하자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기재


2) 전·월세 계약이라면 주요 시설물 유지보수 책임 명시
보일러, 수도, 전기 등의 유지보수를 임대인이 할 것인지, 임차인이 부담할 것인지 정확하게 정리
보일러 고장 시 "임대인이 비용을 부담하여 수리한다" 같은 내용을 추가해 분쟁 예방


▶계약할 때는 별문제 없어 보여도, 막상 살아보거나 사용해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러니 미리 특약 사항을 꼼꼼하게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등기부등본 및 권리관계 확인


부동산 거래를 할 때 계약서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같은 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만약 이런 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계약을 진행하면 예상치 못한 법적 문제에 휘말릴 수 있거든요.
특히 소유권 문제, 근저당권, 불법 건축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해야 안전한 거래가 가능합니다.

 

3-1. 등기부등본 확인 및 권리관계 검토

부동산 거래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서류가 등기부등본이에요. 등기부등본을 보면 소유자가 누구인지, 부동산에 어떤 권리(근저당, 가압류, 압류 등)가 설정되어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1) 계약 전 반드시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매도인(임대인)이 실제 소유자인지 확인하세요.
2) 근저당권, 가압류, 압류, 소유권 이전 등기 제한 여부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3) 근저당이 설정된 부동산을 계약하면, 나중에 경매로 넘어갈 위험이 있어요.
4) 미등기 건물이나 지분 거래는 법적 문제가 복잡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해요.


▶등기부등본은 인터넷등기소(http://www.iros.go.kr)에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니, 계약 전에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3-2. 건축물대장 및 토지대장 검토

등기부등본만 확인하는 걸로 끝이 아니에요. 계약하는 부동산이 불법 건축물인지, 토지 용도가 적합한지 등을 추가로 확인해야 합니다.

1) 건축물대장 확인
건물 용도가 계약 목적과 맞는지 체크 (예: 상가로 계약했는데 실제 용도가 주거용이면 문제 발생)
불법 증축된 건물인지 확인 (불법 건축물은 철거될 위험이 있어요)


2) 토지대장 검토
해당 부동산이 위치한 토지가 개발제한구역이나 보전지역인지 확인
토지 용도가 계약 목적과 일치하는지 체크


▶이런 내용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나 정부24(http://www.gov.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니 계약 전에 꼭 확인하세요.

 

3-3. 임차인의 권리 보호 

전·월세 계약을 할 때는 임차인의 권리 보호가 최우선이에요. 특히 전세보증금 보호를 위해 확정일자나 전세권 설정 여부를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1) 전세 계약이라면?
계약하려는 집에 전세권이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 (기존 전세보증금 반환 문제 발생 가능)
확정일자 부여가 가능한지 확인


2) 우선변제권 확보 방법
전입신고 + 확정일자를 받아야 우선변제권 확보가 가능합니다.
계약 후 바로 전입신고하고, 동사무소에서 확정일자를 받아두세요.
그래야 만약 집이 경매로 넘어가더라도 보증금을 우선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요.

 

 


4. 계약서 서명 및 날인


계약서를 다 작성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서명과 날인 절차를 정확히 마쳐야 계약이 법적으로 효력을 가질 수 있어요. 서명 과정에서 실수하거나 중요한 절차를 빼먹으면 나중에 계약이 무효가 될 수도 있고, 법적 분쟁이 생길 수도 있어요.


4-1. 계약 당사자 직접 서명 및 인감 날인 확인

1) 부동산 계약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약 당사자가 직접 서명하고 도장을 찍는 것입니다.
계약서에는 반드시 매도인(임대인)과 매수인(임차인)이 직접 서명 및 날인해야 해요.


2) 대리인이 계약하는 경우라면?
위임장 및 인감증명서를 꼭 확인해서 위조 가능성을 차단해야 해요.
인감증명서와 위임장 없이 진행된 계약은 법적으로 무효가 될 수도 있어요.
인감 도장 사용이 원칙이지만, 개인 간 거래에서는 자필 서명도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요.


▶계약서에 서명만 하고 도장(날인)을 찍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날인까지 해야 계약이 완전히 성립된 것이니 꼭 잊지 마세요.


4-2. 계약서 원본 및 사본 관리

계약서를 작성한 후에는 원본과 사본을 체계적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계약서 원본은 계약 당사자(매도인·매수인 또는 임대인·임차인)와 공인중개사가 각각 1부씩 보관해야 해요.

 

나중에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계약서 사본을 스캔해서 전자 문서로 저장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클라우드, 이메일, USB 등에 보관하면 혹시라도 원본을 잃어버렸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계약서 내용을 제3자가 위조하거나 수정하는 일을 방지하려면 사본에는 "원본 대조필" 도장을 찍어 보관하는 것도 좋아요.


▶혹시라도 나중에 계약과 관련된 분쟁이 생길 경우, 계약서가 유일한 증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보관을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4-3. 계약 후 추가 확인 사항 체크

 


계약서 서명과 보관이 끝났다고 끝이 아닙니다. 계약 이후에도 확인해야 할 중요한 절차들이 있어요.

1) 매매 계약의 경우
잔금 지급 후 소유권 이전 등기(명의 변경)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는지 확인해야 해요.
등기부등본을 다시 발급받아 소유권이 제대로 이전되었는지 최종 체크하기.


2) 전·월세 계약의 경우
임차인이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았는지 확인해 줘야 해요.
그래야 전세보증금 보호를 받을 수 있고, 나중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요.
만약 임대인이 확정일자 부여를 거부한다면, 임차인은 보증금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계약 후에도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챙겨야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부동산 계약서는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거래의 법적 근거가 되는 중요한 문서예요. 작은 실수 하나가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계약서 작성부터 서류 확인, 서명 및 보관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 계약 전에 꼭 확인해야 할 4가지!
1. 필수 기재 사항을 빠짐없이 점검하기
2. 특약 사항을 추가해 예상치 못한 분쟁을 예방하기
3. 등기부등본 및 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기
4. 계약 후 서명과 날인 절차를 정확히 마무리하기

 

부동산 계약서 작성 실수 방지 체크리스트